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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시스템이 제가 원하는 조건과 딱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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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종로학원(교대) 조회1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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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조언

 

OO-세종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수시 논술전형)

 

 

저는 이번에 안되면 재수하면 되겠지라며 현역 시절을 안일한 생각으로 보냈습니다. 원할 때 공부했고 공부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지 않고 단순 재미로 수학 한 문제를 네 시간이 걸려 푸는 등 하루에 한 과목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 날로 하루하루 보냈습니다. 수시는 고2때 이미 포기해서 수시지원은 하지 않았고 정시만 지원했고, 당연히 수능 성적으로는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어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성향

 

저는 제 스스로 아무리 잘 해보겠다고 굳게 다짐해도 길어봤자 일주일 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 의지가 아닌 타인의 강제와 감시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과목당 공부시간을 어떻게 배분할지 몰랐고 어떤 교재를 선택할지도 막연했기 때문에 체계적인 밀착관리와 상담이 필요했는데 종로학원 시스템이 제가 원하는 조건과 딱 맞았습니다.

 

 

만족했던 점

 

첫째, 종로학원이 주 7일 등원을 강조하는 기숙형학원이라는 점이 저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개운하지 않아서, 컨디션 관리니 공부의 효율을 위해서 라느니 핑계 대며, 어떤 날은 집 근처 독서실에 가고 또 어떤 날은 근처 스터디카페에 가는 등 어지럽게 공부할 여지 없이 무조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50분 전에 등원하도록 매일 강조하시는 담임선생님의 철저한 관리, 간섭 덕분에 수능 날까지 출석에 한해서는 해이해지지 않고 성실히 임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담임선생님이 두 분이셔서 좋았습니다. 오전 담임선생님은 국어담당이셨고, 오후 담임선생님은 수학 담당이셨습니다. 저는 국어가 가장 취약한 과목이었습니다. 기초가 많이 부족해서 어떤 교재로 시작해서 어디부터 어떤 부분을 어떻게 공부해서 메꾸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을 때 담임선생님께서 저와 비슷한 케이스 학생의 성공사례를 말해주시며 세심한 상담을 해주셔서 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를 친 날 이후 늦어도 5일 이내로 담임선생님 두 분께 상담받으며, 특히 국어나 수학 과목의 공부 습관을 빠르게 피드백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공부하다 지칠 때 언제든 담임선생님께 찾아가면 쓴소리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며 힘들었던 수험생활에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반 당 인원이 20명 대로 적은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 후에는 저희반 학생 수가  25명 정도라 상담이 보통 일주일 내로 끝나고 항상 질문 사항을 여러 개 모아서 질의응답 때 해결하는 저는 큰 불편함 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제때 질문하지 못한 문제는 교과목 선생님께서 주말에도 출근해 질의응답을 받아주셨기에 모르는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오래 기다릴 걱정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논술 공부(수리)

 

저는 재수를 하면서 수능에 논술까지 준비하면 둘 다 흐지부지될 것 같아 정시 하나만 집중해서 잘해보자는 생각으로 수능 보는 날까지 논술 수업을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수능이 대박 날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재수가 입시 마지막이니 아쉬운 것 없게 하고자 수시에 논술전형을 지원했습니다. 수능 점수는 기대에 많이 못 미쳤고 논술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으로 수능 이후 종로학원 논술 특강을 통해 해당 대학의 모의문제와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고 논술전형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논술 특강 수업은 대부분 시간 내에 기출문제를 풀고 풀이를 답안지에 작성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진 다음에 선생님께서 해설 강의를 해주시는 방식이었습니다. 해설에서는 최근 빈도 높게 출제되는 유형, 반드시 있어야 하는 풀이를 설명해주셨고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께 개별적으로 찾아가면 질의응답을 해주셔서 처음 논술 준비를 하는 저도 빨리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와 함께 배부되는 해설지는 혼자서 공부할 때 전혀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풀이가 자세했습니다.

 

제 실력도 많이 부족하지만 수능 수학 공부법을 말해보자면 저는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대략 네 시간 정도를 수학에 투자했습니다. 감 유지와 계산 실수 방지를 목적으로 처음 30분은 계산문제나 기본문제를 빨리 풀었고 나머지 세 시간 반 동안은 난이도 있는 문제로 구성해서 하루는 수1, 2를 하루는 수2, 미적분을 번갈아 가며 공부했습니다. 저는 한 문제를 푸는 데에 자습 시간을 다 써버려도 그 문제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여러 방법을 모색하며 최대한 내 힘으로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비슷한 맥락으로 1회독 많은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한 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복습했습니다. 모르는 문제의 경우 해설 강의를 듣고 별도 노트에 풀이를 적되 강의를 받아 적는 식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선 기억해서 써보려고 했고 덕분에 풀이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운이 따라준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꼭 논술 준비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수능 공부를 하며 내가 확실히 알고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될 때까지 같은 문제를 꾸준히 복습하던 습관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입시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다면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여러분이 희망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