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간을 잘지키고, 생활패턴을 잘 유지하라!

수면시간을 잘지키고, 생활패턴을 잘 유지하라!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 조OO

1. 수면시간

재수를 할 때 사람들이 하는 큰 착각이 있습니다. 바로 수면시간을 줄이면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본인마다 한계 수면시간이 있습니다. 최소한 어느 정도는 자야 그 다음날을 정상적이게 보낼 수 있는

수면시간입니다. 그 시간은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아마 현역때 공부를 했으면 자신의 한계 수면시간을 알 것인데, 전 무조건 그 시간 이상은 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덜 자고 공부를 하게 되면 공부를 하는 시점에는 공부가 잘

되고 흡수가 잘 될 수도 있지만 결국 그 다음날의 공부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럼 공부를 덜 하게 되서 밤늦게 까지 공부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저녁 시간에 공부가 잘 된다 하더라고 수면시간을 어기지

말고 책을 덮고 자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생활 패턴 고정

생활 패턴을 고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크게는 기상 시간, 취침 시간 작게는 볼일 보는 시간까지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정하고 그 패턴을 1년가량 고정하여 고정된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 장에서 각 과목을 시험 치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 패턴도 고정하여 볼일 보는 시간과 기상 시간 등이 수능 시간표와 겹치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 것도 6월 평가원, 9월 평가원을 통해

통제하는 방법을 익히는 게 좋습니다.

3.인강을 조심하라

재수생들이 빠지는 함정 중 제일 큰 것은 인강을 들으면서 본인이 공부를 한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명심해야할 것은 인강을 듣기만 해서는 절대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인강과 수업은 듣고난 후 들은 시간의 최소 3배는 자신이 공

부를 해야 자신의 것이 됩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재수생들은 인강을 재밌게 들으며 자신이 공부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 인강을 들었다고 본인이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강의 내용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사실 재수 종합학원에 가는 것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일단 재수라는 것을 하는 것 자체에도 큰 걱정과 자책이 앞섰고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었습니다. 하지만 강남종학원(교대)에서 여러 선생님들이 제가 힘들 때마다 상담을 잘 해주셨고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얘기도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끝까지 버텨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재수하시는 모든 분들 다들 포기하지 말고 얇고 길게 달려서 끝까지 완주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