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짐, 공부태도, 생활관리

마음가짐, 공부태도, 생활관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김O익

안녕하세요, 강남종로학원(교대)에서 재수를 하고 정시로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하게 학생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했던 재수 생활을 돌아보고 지금 다시 수능을 도전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재수 생활에 도움이 될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처음으로 재수를 할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재수를 시작할 때에는 작년 입시의 실패로 인해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갈피를 못 잡는 경우가 많고 올해에도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공부가 잘 안 될 때가 많습니다. 이런 불안한 마음을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내야 그 후에 하는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학습 플래너를 활용하여 자기가 했던 것을 보며 자기가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각 과목의 담당 선생님을 찾아가 자기의 공부 방법에 문제는 없는지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더 좋을지 상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작년 입시의 실패로 인해 올해에는 무조건 성공하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재수 초창기부터 공부하는 페이스를 확 올리게 되면 재수 초기에는 할 수 있겠지만 여름이 다가오는 때가 되면 체력도 다 떨어지고 의욕 또한 사라질 수 있기에  기간을 나누어서 자기만의 공부 페이스를 맞추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할 이야기는 공부 태도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저는 현역 시절에는 사설 모의고사를 풀 때 평가원스럽지 않다라는 이유로 대충 풀고 오답을 정리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강남종로학원(교대)에서 재수를 하면서 사설 모의고사에서도 내 약점이 무엇인지 알고 이걸 풀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서 더욱 성장한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수험생은 문제를 가려가며 풀 처지가 아닌 다양한 문제를 풀어 수능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등장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할 이야기는 재수 생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재수 생활은 집에서 학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반복적인 생활을 보냅니다. 이러한 과정 속 혼자서만 계속 공부를 하고 지낸다면 불안감 또는 외로움 등 정서적으로 힘든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당수의 재수생들이 친구를 사귀거나 연애를 하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재수 때의 이러한 요소들은 공부시간을 줄이기만 하고 실질적으로는 정서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재수 생활을 할 때는 친구나 연애는 잠시 치워두고 혼자 공부를 하면서 이겨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할 이야기는 학원에 대한 믿음입니다. 여러분들이 온 강남종로학원(교대)에 계신 선생님들은 다 여러분들이 잘 되기를 소망하시는 분들입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말해주시는 말들 예를 들어 수면 패턴이던지  마음가짐들에 대해서 또는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것들을 귀담아 들은 후 다음 한번은 해보고 판단하는 식으로라도 일단은 해보셨으면 합니다.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말들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재수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