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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인 계획부터 차츰 꼼꼼한 학습 실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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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종로학원(교대) 조회4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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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인 계획부터 차츰 꼼꼼한 학습 계획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류학과 박O서

 

3 때 예체능을 했었다가 큰 결심으로 진로를 바꾸어 거의 2년 만에 제대로 된 공부를 다시 하게 됐습니다. 막막하기도 했지만, 열정을 가지고 많은 정보를 찾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노베 였던 수학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기에 독학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독학 재수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과 의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솔직히 1년 내내 처음과 똑같은 의지를 가지는 건 힘들어요,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자신과의 약속은 꼭 지키려고 했습니다. 친구들과 약속 잡지 않기, 술 마시지 않기, 집에 가는 길에 영어 단어 외우기, 지각하지 않기! 의외로 빡빡하게 재수 생활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아요.

그 속에서 빡빡하게 한다면 좋은 결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재수 때 마음가짐은 내가 수능 보고 결과가 안 좋게 나왔을 때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을 것인가? 를 항상 생각했어요. 힘들 때는 내가 지금 본 내용 덕분에 수능 때 한 문제 더 맞힐 것이다생각했고 행복한 대학 생활을 하는 제 모습을 상상했어요.

그리고 계획은 거시적인 계획부터 미시적으로 잡는 게 좋아요.

수능 전까지 크게 몇 월까지 개념을 끝내고, 몇 월부터 문제 풀이를 하겠다, 그리고 매주 계획을 갱신하고 수정하면서 나한테 맞는 계획을 계속 세워나갔습니다.

인강 선생님들의 굵직한 커리를 따랐지만 제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다른 커리를 끼워 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걸 것은 절대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입니다.

 

! 그리고 추가적으로 나 자신에 대해 성찰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무얼 알고 무얼 모르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빈틈을 메꾸어 나간다라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1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는 것에 집착하며 자만하지 말고 모르는 부분에 부딪히세요!

 

그리고 논술을 쓰게 될 분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에이 설마 내가 붙겠어?’ 붙을 수 있어요. 사실 이대 시험 보러 갔을 때 실수로 시계를 까먹고 두고 갔는데 순간 어차피 안 붙을 텐데 굳이 시계를 빌려야 할까?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에 시계를 빌렸고, 결론적으로 합격하게 됐네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미래의 수험생들, 파이팅 하시고 후회 없는 1년 보내세요~

 

p.s 실전에서 막히는 문제가 있다면 절대 붙잡고 있지 말고 넘기세요. 넘기는 연습도 미리 해봐야 해요. 덕분에 국어에서 두 문제 더 맞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