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규칙을 세우자!

나만의 규칙을 세우자!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오O우)

저는 현역 때 처참한 수능 성적에 맞춰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대학교에 어문학과 계열에 입학했습니다. 처음에는 ‘여기서 잘 살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서울에 대한 미련, 나와 맞지 않는 학과 등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자퇴를 하여 다시 수능을 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퇴한 시점이 6월쯤 이여서 남은 시간을 독하게 보내고 싶었던 저는 친구의 추천으로 강남종로학교대 학원을 오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서의 생활은 매우 힘들고 외로웠습니다. 인스타에 보이는 친구의 대학 생활, 나만 뒤쳐졌다는 불안감,... 그렇지만 저는 물러설 곳이 없었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기에 더 이 악물고 했습니다.

-아침 7시까지 등원하기

-학원에서는 절대 안자기

-하루 11시간 이상 공부하기 등

메모지에 적어가며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흐트러짐이 없는 학원 생활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도 체계적인 시스템, 개개인 관리 등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수험 생활을 보내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저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학원과 개인의 노력이 만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주위 신경 쓰지 않고 하루하루 견디다 보면 수능 날일 거고 평한 마음으로 수능을 본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p.s 수능 날 푹신한 담요와 방석 챙겨가세요~. 은근 심신의 안정을 준답니다. ㅎㅎ)

논술 공부법

1년 동안 논술 학원에 다니지 않고 최초 합(50:1의 경쟁률을 뚫고)한 입장으로 학교 기출 답안지는 정말 중요합니다.

글을 다 써보겠다는 생각보다(수능 전에는 최대한 최저를 맞추려고 노력하세요!)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틀을 잡고 답안지(학교에서 제시해주는)를 비교하면서 학교와 원하는 글의 구조와 생각을 익히려고 하며 대학교에서 원하는 글을 쓰실 수 있으실 거에요!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기본도 안 되는데 기술적인 부분만 가르치는 학원도 많아서 개인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논술 가이드북을 이용해서 분석하는 것도 좋은 공부법 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