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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자존심으로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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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종로학원(교대) 조회2,8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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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OO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24세의 나이. 재수를 선택하기에는 늦은 나이입니다. 가족들도 친구들도 처음에는 극구 만류했습니다. 하지만 군대를 다녀온 후 복학하고 다시 찾은 학교는 너무나도 초라해보였습니다. 제 욕심과 자존심이 그때의 제 자신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편입이라는 방법도 있었지만 편입의 문은 굉장히 좁았고, 현실에 안주해버릴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벼랑 끝에 내모는 다소 극단적인 방법으로 재수를 택했습니다. 하지만 고3 때의 공부습관으로는 성공을 가져올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민 끝에 선택한 학원이 바로 종로학원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저는 여느 인문계 고등학교의 흔한 녀석들 중 하나였습니다. 공부는 남들 하는 만큼만 했고 친구들과 어울려 PC, 당구장을 전전했습니다. 단지, 수업시간만큼은 졸지 않는 원칙만큼은 지키려고 노력했고, 시험기간의 1주 벼락치기는 맡아서 하던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수능 전의 3달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제대로 된 공부가 아니었습니다. 종로학원의 선생님들은 제게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드디어 시작한 학원생활. 막연한 자신감만으로 시작했지만 오랜만에 접한 수능공부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수리영역은 4년 동안이나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인 공통수학부터 해야만 했던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막막했던 저는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했고 선생님들께서는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공부해야한다고 하시면서 기초와 기본개념에 충실하라고 하셨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제가 수리영역에선 거의 백지상태였다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셨던 그대로 했던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관심을 갖고 지도해주신 담임선생님께서 수리를 가르치셨던 것 또한 행운이었습니다. 재수의 스페셜리스트인 선생님들을 믿고 따르는 것이 재수성공의 핵심입니다.

기초와 기본개념, 그 외에도 선생님들께서는 재수성공의 비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비법은 어느 누구라도 알고 있을 만큼 간단했습니다. 반복과 계획,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복습입니다. 알고 있던 것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기 마련입니다. 자만하지 말고 아는 것이라도 자꾸 듣고 보면서 단단하게 굳혀야 한다! 늘 강조하시던 말씀입니다. 그리고 재수생활은 일주일 단위로 끊어서 해야 합니다. 일주일 단위의 공부계획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낭비되는 시간 없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은 재수라는 긴 마라톤에서의 페이스 조절에 해당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일요일에도 학원에 나와 공부했고 그 중에는 통학시간이 한 시간 이상 걸리는 학생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제 경우는 토요일은 평일처럼, 일요일은 12시부터 9시까지 규칙적으로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습입니다. 복습을 통해서 반복의 효과를 볼 수 있고, 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완전히 흡수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 외에도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강의와 선생님들의 철저한 관리, 담임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 덕분에 학생들은 다른 곳에 신경 쓰는 일이 없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원이라는 특성상 학생들이 모여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부대끼는 곳이기에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강남종로(교대)학원의 철저한 관리시스템은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고생 많으셨던 담임선생님들과 학과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학생들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마음가짐입니다. 전 재수생활 내내 제 자신을 믿었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성적이 나쁜 과목은 더 열심히 하면 된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에 웃는 것은 바로 나라고. 고대 밑으로는 내 자존심이 허락할 수 없다고. 끊임없이 이와 같은 주문을 걸면서 버텨냈습니다. 그래서인지 단 한 번의 좌절도 슬럼프도 없었고 결국 재수라는 긴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디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믿고 꾸준히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