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한 의지력을 바로잡아준 체계적인 학생 관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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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OO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종로학원에서 1년 동안 공부하여 2015학년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에 합격한 서동연입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제 머리가 좋은 편이라고 자부 해왔습니다. 평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음에도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걸 과신하며 고등학교 3학년 1년을 설렁설렁 보낸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실전에서의 수능 시험은 저의 얄팍한 수준의 공부 수준을 그대로 드러내 주었고 저는 살면서 한 번도 맞아보지 못한 형편없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의 기대를 모두 깨뜨린 저는 큰 좌절에 빠졌고 고심 끝에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여러 학원을 찾아본 끝에 타이트하고 강도 높은 학습 관리 환경을 자랑하는 종로학원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의지력이 부족했던 저에게 가장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는 학원이라는 생각이 들어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결정하면서 다짐했던 비장한 결심에도 불구하고 등원 첫날부터 순탄치 않은 일상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침잠이 많고, 자유분방한 성격인 저에게 아침 7시 50분 이전까지의 등원과 고정된 일정에 따른 생활은 하루하루가 고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 덕분인지 한두 달 지날수록 저는 점점 학원 생활에 익숙해지게 되었고, 그에 맞춘 제 나름의 공부 습관을 확립하여 고3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공부량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넉넉해진 공부량과 더불어 선생님들의 훌륭한 강의와 개인 지도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제 성적은 위태로웠던 고3 시절과는 다르게 안정된 기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종로학원을 다니며 얻은 장점들이 많지만 또 하나 가장 좋았던 점은 일요일에도 의무 자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의 다른 학원들은 일요일 자습을 학생 자율제로 운영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보다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종로학원은 일요일에도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의무로 지정했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왜 우리만 이렇게 의무 자습을 해야 하냐는 불만이 많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일요일에도 학습 흐름을 잃지 않고 다음 한 주의 시작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 제 공부 습관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올 1년간의 재수생활이 제 인생에서 무엇인가를 가장 열심히 해 본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는 종로학원의 체계적인 학습 관리 시스템과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도움이 없다면 해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결실로 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회탐구 한 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수시 전형에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재수를 결심하신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용기를 얻어 종로학원에서 보람찬 재수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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