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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재미있는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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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종로학원[교대] 조회2,9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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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재미있는 수업

 

 

O(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합격)

 

 

제 나이 19세 아무 목표도 없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수능 공부에 뛰어들게 됩니다.

결과는 처참했어요. 수학은 학원 한 번 다녀보지도 않고 독학했고 국어, 영어는 책 펼쳐본 기억이 거의 없으니까요. 그나마 좋아해서 열심히 했던 과목이 물리, 화학이었는데 수능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았어요. 사람들조차 만나기 싫을 정도로 열등감에 사로잡혔던 저는 집에서 독학재수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정신이 아니었죠. 이때 3개월 정도를 밖에 한 번 나가지 않고 집에 있던 적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공부한건 아니었어요. TV보고 피아노치고 요리하고 책보고... 공부 빼고는 다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이 관리도 되지 않는 환경에서 재수는 폭망하고 몸무게가 20kg이나 쪘습니다. 2018 수능(재수 후)가채점 하면서 정말 이러다가 인생 쫑나겠구나...라는 생각이 확 들었고 드디어 정신차리고 삼수를 결심하게 됩니다

 

강남종로학원[교대]​은 단순히 인터넷 광고를 보고 찾아갔어요. 그리고 만난 선생님들...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학원 다니면서 제일 좋았던 것이 선생님들의 꼼꼼하고 재미있는 수업이었어요. 정말 한분 한분 안 좋아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공부가 더 재미있었고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어요. 부족한 과목은 클리닉 수업으로 보충했고 학원에서 모의고사 오답노트도 만들어줘서 복습도 확실히 할 수 있었어요. 또 당연히 제 나름의 노력도 엄청 했어요.

 

학원 자습이 10시에 끝났지만 저는 이 절망적인 점수를 끌어 올리려면 이 시간에 공부를 끝내는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집에 들어오면 너무 피곤해서 머리가 안돌아갔기 때문에 아침 430분에 일어나서 학원에 가 아침공부 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집이 용인이어서 학원까지 1시간 정도 걸렸거든요. 이렇게 꾸준히 공부했고 6월 평가원 성적은 확실히 올랐습니다. 애초에 떨어지기가 더 어려운 점수이기도 했고 인서울에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오르지 않을 것만 같았던 국어가 2등급이 나와서 진짜 기뻐했었죠. 중간 중간에 오는 슬럼프도 꾸준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학원 동생들과 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큰 무리 없이 지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험생들이 많이 생각하는 것들 중 하나가 논술은 어떻게 언제부터 공부하는게 좋은가? 인데 저는 수학 논술을 따로 준비하지는 않고 수능 준비하면서 어려운 21번이나 30번정도 문제들로 풀이과정을 써보려고 노력했고 논술에 필요한 기본 지식들만 봐두는 식으로 하고 물리논술은 어쩔 수 없이 물리2 개념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개념들 공부하고 기출문제 푸는 식으로 7월 정도부터 공부했어요.학원에서 논술무료수업도 듣고 또 종로 논술 모의고사로 틈틈이 대비했어요 이 덕에 다행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 됬습니다.

 

삼수생활을 하면서 수능공부에 대해 느낀건 공부시간 못지않게 쉬는 시간도 중요하다는 것과 공부는 복습이 진짜 중요하다는 거였어요. 주말 오후 쉬는 시간이 한 주의 피로를 풀어주고 그 다음주를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규칙적인 복습이 새로운 문제만 접하는 것 보다는 효과가 좋고 공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했어요.

마지막으로 수험생활에 버팀목이 되어주신 선생님들과 학원관계자 분들, 동생들 정말 고맙습니다.